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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 Diary : 운동 이야기/저, 살려고 운동 합니다

런데이로 러닝 시작 1일차 : 6월 플로깅을 위해 달리기 연습!

 

[런데이로 러닝을 시작하다]

건강을 위해 운동은 빠질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죠? 그중에서도 요즘 달리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저도 늘 걷기만 하다가 이번에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싶어서 러닝을 선택해 봤습니다. 사실 예전에도 걷기 운동을 하면서 러닝을 잠깐 했었는데요! 겨울이 오는 바람에 추워서... 그만... 뭐, 핑계지만 아무튼 러닝을 한동안 안 하다가 이번에 거의 1년 반 만에 다시 시작해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려니 막막했죠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러닝 초보인 분들은 러닝에 관심이 있어도 어떻게 러닝을 시작해야 하는지 고민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러닝을 할 때 사용하기 좋은 어플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물론 러닝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사용하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저도 주변에서 추천을 받고 사용하던 어플인데 사용하면 할수록 정말 잘 만들어진 것 같아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바로 바로 런데이(RunDay)라는 어플인데요!! 안드로이드 사용자이시면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 사용자 시라면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코스를 선택하면 안내해주는 음성이 나오고 들으면서 달리는 건데 혼자 달리기 심심하지도 않고 설명도 친절해서 초보자 분들에게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어플을 실행하시면 이런 화면이 보이실 텐데요! 제가 추천드리는 코스는 바로 30분 달리기 도전입니다. 처음 러닝을 시작하는 분들도 설명에 따라 차근차근 러닝을 배울 수 있는 코스라서 추천드려요 예전에 한 번 반 정도 해봤던 코스기 때문에 저도 이걸 다시 선택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달리기 때문에...

 

 

 

러닝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한 단계 한 단계 단계를 올리는 거라고 합니다. 30분 달리기 도전 코스는 회차에 따라서 걷기와 달리기 비중이 달라지고 나중에는 30분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단계까지 있다고 하네요! 말만 들어도 벌써 설레지 않나요? 30분이나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다니 회사나 약속을 늦었을 때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작정 달려!!! 하면서 시작하는 게 아닙니다.준비 걷기와 천천히 걷기로 몸을 충분하게 풀어주고 첫 세트에서 달리기는 딱 1분만 합니다. 그리고 이걸 다섯 번 정도 반복해주죠 사실 1분 달리기라고 만만한데 생각하실 수 있지만 처음 하시는 분들은 아마 첫날이 가장 힘들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해보면서 느낀 건데 사실 평소에 달릴 일이 많이 없기 때문에 마음먹고 저렇게 달린다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안내 음성을 잘 들으며 다치지 않게 동작을 천천히 배워나갔습니다.

 

!!! 러닝 하기 전에 부상 방지를 위해 스트레칭도 꼭 해주세요!! 어플 내에 스트레칭 영상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열심히 달리고 달리고 런데이 어플을 사용하면서 좋은 점 중 하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달릴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어플을 실행하면 음성으로 설명이 나올 때는 음악 볼륨이 자동으로 줄어들었다가 설명이 끝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기능이 있거든요!! 확실히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달려야 운동의 고통이 조금 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진짜 더는 못 달리겠다고 느꼈을 때 코스가 끝났습니다. 얼마나 다행이던지... 음성 설명을 들어보니 러닝은 일주일에 세 번 정도만 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몸도 휴식을 충분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래요 특히 무릎 보호를 위해서 하루 달리기 하루 휴식은 꼭 지켜줘야 하네요!

 

 

 

사실 제가 러닝을 시작한 이유에는 건강을 위해서도 있지만 6월부터 런데이 어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어스앤런 플로깅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6월 한 달 동안 챌린지에 참여하려면 먼저 러닝에 조금 익숙해져야 할 것 같았거든요 물론 꼭! 뛰지 않고 걸으면서도 가능하지만 저는 이왕 러닝을 하기로 마음먹었으니 달리면서 참여를 하고 싶었어요!

 

 

 

아!! 플로깅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 잠깐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줍깅이라고도 불리는 플로깅은 ‘줍다’라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달린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jogging의 합성어입니다.  한마디로 환경보호를 위해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거나 달리는 것입니다. 

 

운동하면서 걷거나 달리다 보면 쓰레기가 바람에 굴러다니거나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모습을 꽤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저 쓰레기를 주워서 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있어서 환경도 보호하고 미관을 위해서 한번 참여해 보려고 합니다.

 

 

 

 

방법은 런데이 어플로 들어가셔서 배너를 클릭한 후 참여하기를 눌러주시면 되고요~ 인증은 인증숏을 찍어 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전체 공개로 포스팅해주시면 됩니다. 방법 또한 간단합니다!(더 자세한 방법은 런데이 어플을 통해 직접 확인해주세요)

 

1. 준비물(다회용 사용가능 장갑, 쓰레기를 담을 봉투)을 챙긴다.

2. 평소 걷거나 달리는 산책로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워 담는다. 

3. 쓰레기를 집으로 가져와 인증샷을 남긴 후 올바르게 분리배출한다.

4.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해시태그 입력 후 전체 공개로 올린다.

 

 

 

관심 있는 분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많이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