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펜 런닝화를 산다는게 워킹화를 사버렸다]
시간상 어제죠! 25일에 이어 27일인 어제도 무사히 러닝을 마쳤다는 소식과 함께 드디어 러닝 때 신을 운동화도 구입했습니다 짝짝짝!! 어제는 새 신발을 신고 달려봤는데요 발이 가벼우니 몸도 가볍고 확실히 첫 날 보다는 힘이 덜 들었습니다.
그런데 반전 제가 런닝화를 산다는게 워킹화를 사버렸더라고요 역시 러닝 초보란... 하지만!!! 신어보니 너무 편하고 딱 맞고 가벼워서 그냥 당분간은 새 신발을 신고 달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신발 이름은 달리슈~~라고 붙여줬고요 함께 잘 뛰어보겠습니다.
런닝화와 워킹화 차이점이 있을까??
사실 저는 운동화 신는 걸 좋아해서 나이키, 아디다스, 컨버스화 등 여러 브랜드 운동화를 신어봤는데요 이번에 슈펜에서 운동화를 산 이유는 최근 슈펜에서 초록색 스니커즈를 구매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이랑 색이 너무 잘 나와서 신고 나갈 때마다 운동화 예쁘다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운동화도 슈펜 제품을 쿠팡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길래 빠르게 구매해 보았습니다. 사고 보니 런닝화가 아닌 워킹화지만! 저도 차이점을 잘 몰라서 그냥 사버린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제가 런닝화와 워킹화의 차이점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저 처럼 러닝 초보인 분들은 워킹화나 런닝화랑 뭐 그게 그거 아니야? 하실 수 있지만 찾아보니 차이점들이 있더라고요~
런닝화 VS 워킹화 무엇이 다를까요??
우선 달리기와 걷기의 차이점을 알아야 이해가 쉽습니다. 걷기는 발바닥이 지면에 닿을 때 뒤꿈치부터 앞꿈치로 체중이 실려야 바른 자세이고, 달리기의 경우에는 발이 지면에 닿는 순서에 따라 나뉘는 힐스트라이크, 미드풋, 포어풋으로 나뉩니다. 런닝화를 구매할 때는 사람 마다 뛰는 자세, 체형에 따라 각각 다르게 런닝화를 구매해야 한다고 하네요! 또 런닝화는 달리면서 땀이 밖으로 잘 빠져야 한다고 합니다.
런닝화를 구매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전문 매장에 가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의 발 모양 뛸 때 발의 안쪽이 먼저 닿는지 바깥쪽이 먼저 닿는지에 따라서도 런닝화를 고르는 법이 달라진다고 해요~ 만약 전문 매장에 방문하기 어렵거나, 매장에서도 전문가를 찾기 어렵다면 모두가 잘 아는 운동화 브랜드에 가서 직접 신어보고 밸런스형 운동화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도 이제 차이점을 확실히 알았으니 워킹화를 조금 신다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런닝화를 제대로 구매해봐야겠어요!! 워킹화는 걷기 운동을 할 때 신어야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오래 신어서 쿠션이 많이 닳은 운동화는 러닝할 때 무릎과 발목을 위해 신지 않는게 좋다고합니다.
음... 그래도 저는 아주 만족합니다. 우선 신발끈이 없어서 달리다가 끈 풀릴 일이 없어서 너무 좋고요! 무엇보다 진짜 가볍고 신축성도 좋아요 신었다 벗었다 하기도 편하고요~ 어차피 전 아직 초보러너라 엄청 빠르게 달리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은 달리슈~~와 함께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점점 달리다가 속도가 붙고 달리기에 익숙해지면 그때는 런닝화를 사서 신어야겠어요! 결국 이 글을 워킹화를 추천하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최근 걷기 운동을 시작하셔서 저렴하고 좋은 워킹화를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이 워킹화를 추천드립니다~ 슈펜 슬립온 니트 워킹화 AFHJ79S01 바로 사진 속 제품명입니다!
런데이 2일차 러닝 후기
첫날에 비하면 확실히 두번째 날은 덜 힘들더라고요 첫 날 러닝 후에는 잠들 때 뻗어버렸고, 그다음 날도 힘들었거든요 이래서 러닝은 매일매일 하지 말라고 하나봐요 그래도 오늘은 두 번째라 그런지 조금 편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마지막 달리기에서 한계를 느끼긴 하지만요! 정말 뛰다 보면 힘들어서 그냥 달리기에만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게 바로 러닝의 장점이겠죠??
달리다가 하늘을 보니 하늘이 예뻐서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비행기도 지나가는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멋있더라고요 이제 곧 6월이니 5월의 마지막 날까지 힘차게 달려보겠습니다!! 운동을 하면 몸 건강도 좋아지지만 스트레스가 풀려서 정신건강도 좋아지는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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