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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당진 브리스크커피바, 팥빙수와 반미샌드위치로 어른들의 입맛도 사로잡는 까페

[당진 브리스크커피바, 팥빙수와 반미 샌드위치 맛집]

역시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고 달달한 팥빙수가 제격이죠~ 날도 덥고, 시원한 팥빙수가 먹고 싶길래 당진에서 팥빙수 맛집으로 유명한 브리스크커피바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추천 메뉴 반미 샌드위치도 먹어 봤어요!

 

 

당진브리스크커피바

엄마가 평소에 팥빙수를 엄청 좋아하셔서 팥빙수 맛집이 없을까? 하고 인터넷을 폭풍 검색하던 중 마침 집 근처에 팥빙수 맛집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이미 꽤 오래전부터 빙수 맛집으로 유명했더라고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평일 낮시간에 갔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브리스크 커피바 위치

 

브리스크커피바

충남 당진시 대덕1로 15-7

map.kakao.com

 

참고로 매일 오픈은 오전 11시 ~ 마감은 저녁 9시라고 합니다.

 

 

팥빙수와 반미 샌드위치 가격

제가 먹은 팥빙수는 8900원, 반미 샌드위치는 단품이 6500원이었습니다. 사실 요즘 정말 양 적고 맛없는 팥빙수도 만원 넘게 파는 곳이 많아서 사실 가격에 놀랐어요 싼 가격에 이미 위에서 보셨겠지만 팥빙수 양이 어마무시하거든요! 샌드위치 가격도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비주얼, 맛, 양까지 모두 합격인 팥빙수

이미 인터넷으로 찾아본 곳이라 팥빙수 비주얼과 양이 엄청나다는 걸 예상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더 어마무시하더라고요 정말 너무 맛있어 보여서 사진을 찍으면서도 얼른 먹고 싶었어요 엄마도 보시더니 "우와" 하는 감탄사만 연발하셨습니다~

 

팥빙수의 맛은 솔직하게 제 인생 팥빙수였어요~ 엄마도 여태 카페에서 먹어 본 팥빙수 중 제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우선 팥이 많이 달지 않고 적당하게 달아서 좋았고요 얼음 자체에 우유만 넣어서 얼린 것 같지 않더라고요 

 

 

 

저랑 엄마는 우유 비린맛을 싫어해서 우유만 넣은 얼음은 귀신같이 아는데 둘 다 먹으면서 우유 비린맛이 많이 없고 달고 맛있어서 얼음만 퍼먹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떡이랑 콩고물의 조합도 환상적이었어요 달달 고소!! 왜 팥빙수 맛집인지 한 입 먹자마자 너무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도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줄지를 않더라고요 이 가격에 이 맛에 이 양이라니 무조건 별 다섯 개를 주고 싶었어요!

 

 

한국인 입맛에 딱, 어른들 입맛에도 딱인 반미 샌드위치

팥빙수와 같이 주문한 반미 샌드위치는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 주셔서 먹기에 간편했습니다. 나이프와 포크도 따로 주시더라고요~

 

또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못 먹는 고수는 따로 담아달라고 요청드리면 따로 담아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엄마는 반미와 고수가 둘 다 처음이었기 때문에 고수부터 맛보시더니!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내리시더라고요 그리고 반미 샌드위치를 한입 드시고는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면서 이런 샌드위치면 매일 먹을 수 있겠다고 하셨습니다! 위에 청양고추 살짝 뿌린 거 보이시나요? 확실히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살짝 매콤하게 만들어 주셨더라고요

 

 

 

바게트 빵도 정말 겉바속촉에다가 안에 속재료 들도 신선하고, 소스도 맛있었습니다. 샌드위치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 어른들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안에 들은 고기도 샌드위치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엄마가 평소 고기를 좋아하지 시 않는데도 이 고기는 샌드위치랑 너무 잘 어울린다는 평을 내려주셨습니다.

 

음... 하지만 역시 고수는 못 먹겠더라고요 한번 넣어서 도전했다가 바로 실패 따로 담아달라고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수 싫어하시는 분들은 아예 빼 달라고 하시거나 같이 간 일행분이 드신다면 따로 담아달라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또 가고 싶은 곳! 팥빙수와 반미 샌드위치를 먹고 나오면서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맛있어 보였거든요 특히 친구가 추천해준 요구르트 볼과 모짜렐라 치즈 루꼴라 샌드위치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았어요 다음에 가면 이 두메 뉴를 먹어 봐야겠습니다. 

 

 

 

팥빙수는 포장이 된다고 하니, 다음에는 포장을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반미도 포장해서 먹어보려고요! 제가 정말 많이 먹을 수 있다면 4가지 메뉴를 한 번에 시켜서 먹고 싶지만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욕심을 버리고 먹고 포장하는 길을 택해야겠습니다~

 

당진에 이런 맛집이 있다니 기분이 좋네요! 팥빙수와 반미는 사실 파는 곳은 꽤 있지만 맛있는 곳을 찾기가 어려운 메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더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또 놀라운점이 나이대가 다양하게 손님이 계속 오더라고요 역시 어른들이 좋아하는 팥빙수라는 메뉴 때문인 것 같아서 혹시 어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까페를 찾으신다면 강추 드립니다.